엔비디아는 11일, 바르셀로나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8 (Mobile World Congress 2008)에서 모바일 기기용 3D 인터페이스 및 하드웨어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쓰이는 크로노스 그룹의 OpenKODE 실행을 위한 표준을 발표했다.

OpenKODE는 다양한 종류의 기기에서  미디어 재생 및 저작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공개표준 API 세트이며,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는 자사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APX 2500이 여러 개의 어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시키면서도 각 프로그램이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그래픽 및 미디어 가속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여 복잡한 변환 및 집행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강조했다.

크로노스 그룹의 의장이자 엔비디아 모바일 콘텐츠 부분 부사장인 닐 트레빗(Neil Trevett) "OpenKODE 미디어를 완전히 통합하려면, 모든 부분의 실리콘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 대한 근본적인 제어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엔비디아 APX 2500은 하드웨어상에서 완벽히 가속된 풍부한 미디어 실리콘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전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