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보다 강력한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인텔 '듀얼 소켓 익스트림 데스크톱 플랫폼(Dual Socket Extreme Desktop Platform)'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코드명 ‘스컬트레일(Skulltrail)’로 불린 이 플랫폼은 2개의 인텔 쿼드 코어 프로세서로 총 8개의 코어를 구현하며, ATI나 엔비디아의 멀티 카드 그래픽 솔루션을 동시에 지원하는 최초의 매니아용 데스크탑 플랫폼이다.

인텔 데스크탑 메인 보드인 D5400XS는 2개의 인텔 코어 2 익스트림 QX9775를 함께 사용하며, 엔비디아 SLI나 ATI 크로스파이어 기능의 다양한 그래픽 카드 솔루션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인텔 코어 2 익스트림 프로세서 QX9775에는 12MB L2 캐시, 1600MHz의 고속 시스템 버스, 네 개의 3.2GHz 코어가 탑재된다. 또한, 버스 배수 고정(bus ratio locks)이 해제되어 있어 오버클러킹에도 유리하다. 인텔에서는 코어 2 익스트림 QX9775과 D5400XS 보드를 함께 사용하면 최적의 성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텔 성능 벤치마킹 담당 쉐르빈 커래드퍼(Shervin Kheradpir)이사는 “이 듀얼 프로세서 플랫폼은 우리 연구소에서 테스트한 제품 중 가장 빠른 데스크톱 PC이다. 표준 3.20GHz 속도로 작동되는 중에도 3D마크06(3DMark06) CPU 테스트에서 6481점, 씨네벤치10(Cinebench10)에서 20,160점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인텔 디지털 홈 그룹의 수석 부사장이자 총괄 매니저인 제프 맥크리어(Jeff McCrea)는 “인텔의 새로운 8코어 데스크톱 플랫폼은 혁신적인 기술을 최고의 매니아들에게 제공한다." 라고 말하며 이번 신제품에 자신감을 내세웠다.

참고로, 인텔 코어2 익스트림 프로세서 QX9775는 현재 권장소비자가 미화 1,499달러(약 142만원)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인텔 D5400XS 메인보드의 예상시중가는 미화 649달러(약 61만 4천원)이다.

문의 : 인텔코리아 (767-2500) www.intel.co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