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카텔-루슨트(대표:양춘경)는 부산과 김해시를 연결하는 경전철의 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한 DTS 장비 공급권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알카텔-루슨트는 액세스 및 광전송 장비를 현대로템을 통해 구축할 예정이다.

알카텔-루슨트는 액세스 네트워크 장비인 1511MAX와 광전송시스템인 1662SMC 구성되는 DTS(디지털 전송 시스템)를 부산-김해 경전철 18개 역사 및 종합사령실에 구축한다. 알카텔-루슨트 DTS 솔루션은 연선전화(PBX), 자동 안내, 승차권 자동발매기, 역사 내 CCTV, 비상전화(Hot line), 역 관리 시스템, 열차무선통신시스템인 테트라(TETRA) 등의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를 서로 연결해주고 모니터링 포인트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알카텔-루슨트 1511MAX는 MUX(멀티플렉서)와 DACS(디지털 전송 접속 분배 시스템)의 핵심 기능을 결합시킨 장비로, DS0(Digital Signal 0) 디지털 신호를 고객의 필요에 따라 음성 또는 데이터로 전환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이것을 전체 네트워크에 교차 연결해준다. 아울러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인 1511EM(Element Manager)과 연동해 뛰어난 망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MSPP(멀티서비스지원플랫폼) 기능을 지원하는 광전송장비인 1662SMC는 안정적인 백본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송 품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기반을 마련해준다.

한국 알카텔-루슨트 양춘경 사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미션 크리티컬(mission critical)’ 통신 네트워크가 요구되는 공공분야에서의 입지를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올해 교통을 비롯한 공공 부문에서의 영업력을 강화하고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한국 알카텔-루슨트(2190-3700) www.alcatel-lucent.co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