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Intel Core 2 Extreme QX9775 Processor 코어 코드명 요크필드(Yorkfield) 제조공정 45nm 코어 수 4개 L2 캐시 12MB 코어클럭 / FSB 3.2Ghz  / 1600Mhz 동작전압 / 소켓 1.25v (TDP 150W) / LGA771 지원기능 인텔 VT, EIST, 인텔 64, Execute Disable bit 문의 인텔코리아 (767-2500) www.intel.com/kr 값 미정

메인보드와 더불어 스컬트레일 플랫폼을 이루는 중요한 구성요소 중 하나가 바로 CPU인데, 여기 사용된 CPU는 인텔의 익스트림 CPU 라인업의 제품인 QX9775 CPU이다.

QX9775은 인텔의 차세대 45nm공정으로 제작된 요크필드 코어의 CPU로 요크필드 코어에 대해서는 이전 출시된 QX9650 CPU에 대해 기사로 다룬 적이 있다.(관련린크) 참고메인보드가 그러하듯 CPU 역시 기존 데스크탑 제품군에서 사용되던 LGA775 방식 소켓이 아니라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에서 사용하던 LGA771 방식의 패키징을 채택하고 있다.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에서 사용하던 LGA771 방식의 패키징을 채택하고 있다

현재 QX9775와 동일한 스펙의 LGA 775방식 CPU가 QX9770이라는 이름으로 인텔 라인업에 올라 있는데, 두 제품의 스펙을 비교하면 QX9775 가 150W로 보다 높은 TDP를 가지는 대신 작동 전압은 1.25v로 다소 낮은 것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동일한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LGA771 패키징의 제온 CPU중에서는 Xeon X5482와 동일한 스펙을 가진다.

또한 스컬트레일 플랫폼에는 앞서 언급한 것 처럼 FB-DIMM 메모리를 사용해 기존 Unbuffered DIMM 을 사용하는 기존 데스크탑 플랫폼과 차이를 보이며, 테스트 샘플에는 Micron 사의 DDR2-800MHz 2GB 메모리 2개가 포함되어 있다.
 

▲테스트 샘플에는 Micron 사의 DDR2-800MHz 2GB 메모리 2개가 제공되었다.

이러한 FB(Fully Buffered) DIMM 은 일반 DRAM과는 달리 메모리 컨트롤러와 각 메모리 컴포넌트가 직접 연결되지 않고 중간에 AMB((Advanced Memory Buffer) 라고 불리는 일종의 버퍼가 장착된다. 이 AMB는 각 메모리 모듈마다 장착되어 메모리 컨트롤러를 통해 전해진 데이터를 모듈 내의 메모리 컴포넌트와 다른 모듈의 AMB로 전달한다. 또한 메모리 컨트롤러와 AMB 사이는 SATA나 PCI-Express와 같은 양방향의 시리얼 인터페이스로 연결된다.

이러한 FB-DIMM 구성은 기존 DRAM 메모리 구성에 비해 메모리 대역폭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으며, 1개 채널에 다수의 메모리를 연결해 대용량의 메모리 구성이 가능한 등, 여러모로 서버 환경에 적합한 구성 방식이다.

다만 D5400XS의 경우 스컬트레일 자체가 하이엔드 데스크탑을 위한 플랫폼인 만큼, 일반적인 데스크탑 시스템과 비슷한 수준인 4개의 FB-DIMM 소켓만을 제공해 최대 8GB의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다. 5400 Express 칩셋에서 4개의 메모리 채널을 지원하기에 각 소켓은 독립적인 채널을 구성하고 있다.
 

▲4개의 슬롯에 최대 8GB의 DDR2 메모리를 꽂을 수 있다.

전압면에서는 일반 Unbuffered DRAM과 크게 다를 바 없지만 테스트 도중 메모리 컴포넌트의 발열은 상당한 수준이었는데, 이는 AMB의 발열이 그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테스트 도중에는 손을 대기 힘들 정도로 온도가 상승했는데, 보다 높은 성능을 얻기 원하는 유저라면 메모리의 쿨링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