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대표:이중구)의 디지털 카메라가 러시아 에네르기아의 최종 승인을 거쳐, 우주에서도 사용 가능한 ‘우주 디카’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삼성테크윈의 카메라는 DSLR 카메라인 'GX-10'과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인 'VLUU NV11'이며 배터리와 SD메모리카드 등과 함께 오는 8일 러시아 유인 우주선인 '소유즈'호에 탑재, '이소연'씨와 러시아 우주 과학자들에게 전달 되어 10여일 동안 우주인의 일상 생활 기록과 우주 환경에서 카메라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지구와 다른 우주 공간에서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동반하게 되며 무중력 공간인 우주에서 정밀한 기술로 제작되지 않으면 제품이 쉽게 분해될 뿐만 아니라 미세한 먼지나 전자기파가 방출될 경우 우주 여행 자체가 위험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삼성 테크윈 측은 GX-10과 NV11을 약 1년동안 서류작업과 인증 과정을 거쳤으며 로켓이 발사될 때 가해지는 충격과 진동을 견뎌내는 충격 테스트, 전자파 테스트, 배터리 3중 안전장치 등을 보강해 러시아 '에네르기아'로 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삼성테크윈 이중구 사장은 '한국 최초 우주인이 탄생하는 역사적인 날에, 대한민국의 기술을 담은 당사의 제품이 디지털 카메라로는 국내 최초로 유인 우주선에 탑재되어 무척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문의:삼성테크윈(1588-7276)  www.samsungtechw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