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GPU 통합형 신형 칩셋인 '엔포스 750a SLI'를 얹은 소켓AM2+ 규격의 메인보드인 '바이오스타 TPower N750'의 일본 판매가 시작되었다.

엔포스 750a SLI는 내장 GPU와 외부 GPU를 조합해 성능은 높이고 전력 소모는 낮추는 '하이브리드 SLI' 를 지원하는 제품으로서 엔비디아의 AMD용 GPU 통합 플랫폼인 '엔포스 700a' 시리즈의 중간급에 해당한다.

엔포스 700a 시리즈는 보급형인 '730a', 중간급인 '750a SLI', 그리고 고급형인 '780a SLI' 등으로 나뉘어지며, 이들 모두 지포스 8000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내장형 GPU 코어인 지포스 8300 mGPU를 내장하였다.

처음으로 등장한 750a SLI 메인보드인 바이오스타 TPower N750은 ATX 플랫폼의 제품으로서, 2개의 PCI 익스프레스(2.0) 16x 슬롯(SLI 시에는 8x 로 동작)과 최대 16GB를 꽂을 수 있는 4개의 DDR2(1066/800/667/533) 메모리 소켓, 그리고 동봉된 젠더를 이용해 HDMI로 변환할 수 있는 1개의 DVI 포트 등을 갖췄다. 

그래픽카드 2개로 구성되는 SLI 사용시에는 최근 메인보드로서는 특이하게 메인보드 상의 점퍼를 설정해 줄 필요가 있다고 한다. 본 제품은 아키하바라에서 1만 5천엔(약 14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