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내부 모습

　

▲ 출력부는 쇼트 방지를 위해 절연재가 사용되었다.

　

MODU82+의 내부를 보면 고성능 전원 공급장치 답게 내부의 각 구성품들은 일목요연하게 잘 배치되어 있으며, 출력부에는 인접 케이블과 쇼트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절연재가 사용되어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대형 트랜스포머를 장착해 625W의 출력을 충분히 뒷받침해 주고 있다.

　

히트싱크 사이에는 대형 트랜스포머와 이보다 작은 1개의 트랜스포머가 제공되어 입력 받은 전압을 각 출력 별로 변환해 주는 역할을 해주어 625W의 출력을 충분히 뒷받침해 주고 있다.

　

또한, 80PLUS 인증을 통해 최대 90%에 근접하는 효율을 통해 낭비되는 전력을 최소화 했으며, Active PFC가 장착되어 AC전원을 입력 받을 시 발생할 수 있는 고주파 왜곡 및 노이즈를 최대한으로 줄여준다.

　

▲ 제품의 안정적인 동작을 위해 6레벨 보호회로가 장착되었다.

　

MODU82+는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쇼트 및 과전류 발생과 전원 공급장치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로부터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6레벨 보호회로(OCP, OVP, UVP, OPP, OTP, SCP)가 장착되어 있다. 때문에 4레벨의 보호회로만을 갖춘 타사 제품에 비해 보다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작은 부분 하나가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 EMI필터 및 접지, 퓨즈를 통해 과전압, 과전류 등을 방지할 수 있다.

　

AC입력 단에는 별도로 모듈화시킨 부분에 EMI필터를 장착해 노이즈를 억제해주며, 과출력 및 과전압 발생시 신속하게 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퓨즈와 방진 전류를 외부로 배출시킬 수 있도록 접지 처리가 되어있다. 또한, 장착되어 있는 캐패시터는 400V 220㎌을 사용하여 안정적인 동작과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에너맥스의 MODU82+ 전원 공급장치

　

에너맥스는 그 동안 선보인 대부분의 전원 공급장치들이 상당히 고가에 속하는 제품들이었다. 그만큼 안정적인 동작과 고효율, 그리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성능을 통하여 하이엔드 사용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큰 신뢰를 얻고 있는 전원 공급장치 제조사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MODU82+ 또한 많은 유저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되며, 기본적인 성능 외에도 보다 높은 효율과 소음에 민감한 사용자를 위한 저소음 환경, 그리고 GreenIT를 지향한 설계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하이엔드 사용자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