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이 확산되고 가격 또한 저렴해 지면서 렌즈 교환식 카메라인 D-SLR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유저들은 사용하기 편리함 컴팩트 카메라부터 시작해, 그 보다 좀 더 많은 기능과 수동 기능이 내장된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를 거쳐 다양한 화각의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D-SLR까지 오게 되었을 것이다.

또한, D-SLR 카메라를 사용하더라도 아마추어용 제품부터 플래그쉽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포진되어 있어 최상위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 보다 높은 성능의 카메라를 사용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는 비단 디지털 카메라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닌 각각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취미마다 해당하는 사항이라 볼 수 있으며,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에서는 그래픽 카드를 대표적인 제품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래픽 카드 외에도 CPU나 메인보드 등의 제품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성능이 상향평준화 되어 고성능의 3D게임을 즐기지 않는다면 현재 출시되어 있는 프로그램 등은 큰 무리 없이 구동이 가능하다.

또한, 그래픽 카드 제조사인 엔비디아는 CPU나 메모리의 교체 보다는 그래픽 카드를 교체하는 것이 비용효율적인 면에서 더욱 효과적이라 알리고 있으며, 고품질의 게임의 경우 콘솔 게임과는 달리 그래픽 옵션에 따라 시각적인 효과가 달라지게 된다. 때문에 이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그래픽 카드를 구입해야 한다.

따라서 테크노아는 그래픽 칩셋 제조사인 엔비디아의 제품들 중 싱글 코어를 사용한 최상위 모델인 지포스 9800GTX를 장착한 XFX의 '지포스 9800GTX TripleX 512MB'를 준비하고 그 성능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