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가져오는 고객들에 한하여 신제품 구입시 일정액을 할인해주는 보상판매 마케팅을 실시하는 업체들이 사업 영역을 가리지 않고 늘어나고 있다. 최근 이러한 마케팅을 하는 대표작인 업체들의 행사 품목으로는  팅크웨어의 ‘내비게이션’, 코퍼스트의 ‘명품 파라솔’, 후지제록스프린터스의 ‘프린터’, 코리아트림의 ‘전해환원수기’, 등이 있다.

내비게이션 전문기업 팅크웨어(대표 : 김진범, www.thinkware.co.kr)는 '아이나비' 사용자를 대상으로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아이나비 전용단말기 또는 PDA를 사용하는 인증고객들은 20만원대의 가격으로 G1, ES100, ES200을 구입할 수 있으며, 지난 3월 출시된 ‘아이나비 K2’는 오는 24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다음달 21일부터는 35만원으로 보상판매가 이뤄진다.

또한, 코퍼스트(대표 : 조은주, www.sun-garden.co.kr)는 고급 파라솔 ‘썬가든’ 출시 2주년을 기념하여 기존에 사용하던 파라솔의 교체를 원하는 고객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 파라솔을 구입할 수 있게 하는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5월 7일부터 6월 6일까지 1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 파라솔의 구입비용에 따라 20만원에서 4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해준다.
 
이와 함께, 후지제록스프린터스(대표 : 황유천 www.xeroxprinters.co.kr)는 애플과 함께 구형 프린터를 최고 5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체인지 페스티벌’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A4 컬러 레이저 프린터 DPC1110과 흑백레이저 프린터 DP203A를 보상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DPC1110 구입 시에는 5만원이, DP203A 구입 시에는 1만원이 할인된다.

전해환원수기 전문업체인 코리아트림(대표 : 윤정대, www.koreatrim.co.kr)은 전해환원수기 신제품 ‘H1’ 출시를 기념해 기존에 사용하던 이온수기의 교체를 원하는 고객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새로운 개념의 전해환원수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할인 금액은 제품에 따라 20만원이나 40만원 까지이며, 기간은 5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이다.

이 중, 코리아트림의 윤정대 대표는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에게 신제품의 구입 기회를 주는 보상판매는 최근 인기가 높다” 며 “이러한 보상판매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업체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마케팅하려는 업체에 효과적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