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새로운 저전력 모바일 CPU인 '아톰(Atom)'을 장착한 인텔 순정의 미니 ITX 메인보드인 'D945GCLF'가 일본 아키하바라에 등장했다.

탑재된 CPU는 45nm 공정으로 제조된 '아톰 N230'으로서, 동작 클럭은 1.6GHz이며, L2 캐시는 512KB, FSB는 533MHz이다. 코어는 싱글 이며, EM64T와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한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의 가장 큰 특징은 낮은 소비전력으로서, 인텔에서 강력하게 주창하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도록 TDP(설계전력)을 1W ~ 2.5W로 낮췄다.(기기에 따라 약간의 차이 있음)

이번에 선보인 D945GCLF 메인보드는 아톰 CPU가 온 보드 되어 있으며 칩셋은 i945GC와 ICH7을 사용했다. CPU는 팬 없이 방열판 만으로 냉각을 하지만 노스브릿지에는 팬을 사용하는 것이 눈에 띈다.

각각 1개씩의 PCI 슬롯과 DDR2-533/667 메모리 슬롯을 갖췄으며, 현지 판매가는 1만엔(약 10만원)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