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5의 뒤를 이은 인텔의 주력 메인보드 칩셋이 될 것으로 보이는 P45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 제품이 아키하바라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가장 먼저 선보인 P45 제품은 폭스콘의 'P45A'와 ECS의 'P45T-A'로서, 판매 가격은 1만4천엔(약 14만원) 근처이다.

P35가 P45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PCI 익스프레스 2.0을 지원한다는 점과, 최대 메모리 용량이 16GB(DDR2 사용 시)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또한, 제조공정이 90nm에서 65mn로 향상되었고, ICH9가 ICH10으로 변경되어 하드웨어 기반의 HDD 암호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점도 눈에 띈다.

지원 FSB는 P35와 같이 1333 / 1066 / 800MHz이며, 메모리는 DDR3 1066 / 800, 혹은 DDR2 800 / 667 규격을 지원한다.

현재 선보인 제품은 폭스콘과 ECS의 제품 뿐이지만 곧 다른 메이커의 제품도 속속 등장할 예정이며, GPU를 내장한 G45 / G43 칩셋의 제품도 입고를 준비 중 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