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오늘(5일), 노트북상에서도 데스크탑 PC급의 그래픽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PCI 익스프레스 2.0 기반 외장형 그래픽 플랫폼인 ‘ATI XGP 기술(ATI XGP - External Graphics Platform - Technology)’을 발표했다.
　

ATI XGP는 PCIe 2.0 기반의 독자적인 그래픽 기술로, 케이블을 통해 외장형 전력장치 및 냉각기가 별도로 연결되어 그래픽을 구현한다. ATI XGP 기술은 특히 노트북과 외장 그래픽간의 커뮤니케이션 대역폭이 최대 초당 4.0 기가바이트로, 기존의 외장형 솔루션의 한계를 넘은 것도 특징이며, 또한 AMD가 어제 새롭게 출시한 AMD 튜리온 X2 울트라 노트북 플랫폼에 최적화됐다.

ATI XGP 기술은 화려한 HD 그래픽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새롭게 출시된 ATI 모빌리티 라데온 HD 3800 시리즈와 맞춰 발표가 이뤄졌다. ATI XGP 기술은 손쉬운 연결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Japan Aviation Electronics Industry사의 PCIe 2.0 케이블을 통해 노트북과 연결 된다. 특히 ATI XGP기술은 ATI 크로스파이어 X (ATI CrossFireX) 기술을 통해 확장이 가능한 멀티 GPU 성능을 구현해준다.

ATI XGP 기술은 또한 추가적인 고대역폭의 USB 2.0 단자를 제공, 노트북 유저들이 외장형 TV 튜너,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USB 기반 기기를 접속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AMD의 그래픽 제품 그룹 부문 마케팅 부사장인 매트 스키너(Matt Skynner)는 “ATI XGP 기술을 통해, 노트북은 이제 간단하게 휴대가 가능한 플러그-인 장비를 사용하여 이동 중에도 일상적인 컴퓨팅뿐만 아니라, 하드코어 게이밍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강력한 3D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 AMD코리아 (02-3490-0600) www.am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