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ction

기능 소개

　

입력포트를 살펴보면 각 1개씩의 HDMI단자와 DVI단자, 그리고 D-SUB단자가 위치하고 있어, 컴포넌트나 컴포지트 등이 제공되는 제품에 비해서는 다소 허전해 보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출시되고 있는 다양한 전자제품들이 대부분 HDMI단자를 지원하고 있고, 플레이스테이션3나 신공정의 엑스박스360 역시 HDMI단자를 통해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확장성이 크게 떨어지는 편은 아니라 생각된다.

　

　

이들 단자 좌측에는 전원 입력부와 카드리더기를 사용하기 위한 USB단자가 위치하고 있으며, 전원의 인가는 별도의 어댑터 필요 없이 케이블 만으로 전원을 입력 받게 된다.

　

　

OSD메뉴의 구성은 그 동안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오디오 탭은 비활성화된다.

　

　

오디오 탭 외에도 DVI나 HDMI와 같은 디지털로 입력 받을 시에는 몇몇 설정 역시 비활성화가 되며, 부화면 탭을 통해 PIP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PIP 기능은 DVI로 입력 받을 시에는 제공되는 D-SUB이나 HDMI단자와의 PIP기능을 사용할 수 없으며, D-SUB과 HDMI단자 두 단자간 PIP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제우스8000 260MS DELUXE는 66cm의 대형 패널을 사용하였지만 S-IPS나 S-PVA와 같은 광시야각이 아닌 치메이사의 MVA패널이 사용되었다. 따라서 광시야각의 패널 보다는 상하나 좌우로 화면을 볼 시 색상의 변화가 일어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좌우 시야각은 광시야각 패널에 근접한 170도로 우수한 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눈높이로 화면을 바라볼 때에는 색상의 변화가 눈에 뛰지는 않으며, 10,000:1의 동적 명암비가 구현되어 보다 생생한 화면을 표현할 수 있다.

　

마무리	LCD모니터의 대형화 바람이 불다

　

이번 기사를 통해 살펴본 제우스8000 260MS DELUXE는 디자인적인 면이나 패널의 제원 역시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LCD모니터였다. 다만, 광시야각이 아닌 MVA패널의 사용으로 누워서 영화를 감상하거나 게임을 즐기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지만 일반적인 사용에는 색상의 변화나 왜곡이 눈에 뛸 만큼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신경 쓰이는 수준은 아니었다.

　

또한, 컴포넌트나 컴포지트와 같은 단자가 제거되었지만, 이 대신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HDMI단자가 제공되어 플레이스테이션3 및 엑스박스360, 그리고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연결은 가능할 뿐 아니라 PIP 기능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영상을 쉽게 출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점차 대형화 되어가는 LCD모니터의 출시가 계속되는 가운데 비티씨정보통신의 제우스8000 260MS DELUXE의 등장은 LCD모니터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