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새로운 지포스 GTX 200, 지포스 GTX 280 및 지포스 GTX 260을 소개하였다.

엔비디아의 관계자는 "2세대 엔비디아 통합 아키텍처 제품군은 2560x1600 고해상도에서 놀라운 셰이딩 성능을 제공하는 최대 240개의 향상된 프로세서 코어를 통해 지난 세대의 엔비디아 지포스 8800 Ultra GPU보다 50% 더 향상된 성능을 보인다"고 밝혔으며, 3-way SLI와 엔비디아 퓨어비디오, 엔비디아 CUDA 기술 등으로 게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그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GPU의 활용이 게임 이외의 분야로 확장됨에 따라, 그래픽과 관계 없는 연산 작업을 위해 직접 GPU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폴딩엣홈(Folding@Home) 프로젝트를 비롯한 각종 특수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고 있다.

일반 목적용 CUDA 병렬 프로세싱 모드는 사실적이고 물리적으로 정교한 효과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엔비디아에서 인수한 물리 엔진인 PhysX 기술 또한 CUDA를 이용해 별도의 하드웨어를 추가하지 않고 우수한 물리연산을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