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리노2몬테비나의 구성요소

센트리노2 몬테비나의 주요 부품을 살펴보도록 하자. 사진의 제품은 개발 중인 제품으로 최종 버전에서는 변경사항이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 하면서 살펴보도록 하자.

센트리노2 몬테비나는 센트리노 산타로사 리프레쉬 플랫폼에서 미리 적용된 펜린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이것은 전 세대의 리프레쉬 모델의 CPU를 계승하는 센트리노 플랫폼의 전통을 따르는 것이다.

펜린 프로세서는 인텔의 데스크탑 프로세서 울프데일에 대응되는 모델로서, 하이 K + 메탈게이트(High-K + Metal Gate) 트랜지스터 도입과 45nm 공정 도입으로 전력누수를 최소화하여 전 세대 제품인 메롬에 비해 우수한 전력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차세대 코어2 프로세서 제품군이다. 펜린은 L2캐쉬가 4MB였던 메롬보다 향상된 6MB의 캐쉬를 지원하며, 산타로사 리프레쉬 플랫폼에 적용된 펜린 프로세서와 달리 몬테비나에 채용되는 펜린 프로세서는 FSB속도가 1066MHz로 향상되었으며, SSE4.1 명령어 등의 멀티미디어를 위한 기능이 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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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비나에 장착되는 사우스 브릿지 GM45, 47 / PM47 칩은 DDR2 800메모리 지원과 함께 DDR3 800/1066 메모리를 공식적으로 지원한다. 아직까지 시장에 DDR3 메모리 보급률이 낮기 때문에 시장 초기에는 DDR2 메모리를 장착한 모델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급모델을 중심으로 DDR2에 비해 더욱 전력 관리 기능이 강화된 DDR3 메모리를 장착한 모델이 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적인 내장 그래픽은 X3100의 개량형인 X4500을 탑재한다. X4500은 X3100의 8개의 통합쉐이더보다 향상된 통합쉐이더 10개를 탑재하고 있으며, 다이렉트X 10을 정식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HD영상물의 출력을 위해 HDMI 및 차세대 출력 디바이스인 디스플레이포트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되었다.

몬테비나에 장착되는 ICH9-M 노스 브릿지 칩은 3개의 SATA 인터페이스와 1개의 IDE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최대 10개의 USB 2.0 포트와 6개의 PCI-Express 인터페이스를 확장시킬 수 있다.

몬테비나는 기본적으로 기가비트 유선 이더넷을 지원하며, 미니PCI-Express 포트에 연결되는 무선랜으로 인텔5100/5300 (코드명Shiloh) 802.11a/b/g/n 칩이 기본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와이브로(WiBro)(외국 기준으로는 이동형와이맥스(WiMAX))를 지원하는 옵션 칩(코드명 Dana Point)이나 무선랜과 와이맥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WiFi/WiMAX 콤보 5150/5350 (코드명Echo Peak)이 추가로 선택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센트리노2에서 실질적으로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될 부분은 바로 이 네트워크의 와이맥스 지원으로서, '전기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노트북 전력 소모를 줄이고 배터리 용량을 높이는 것과 마찬가지로,이더넷 케이블과 무선랜의 접속 범주 속박으로 벗어나기 위한 또 하나의 날개가 지금 준비되려 하고 있는 것이다. 와이맥스와 와이브로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따로 설명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