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 201U는 USB 타입의 무선랜카드로서, 1T2R (송신 1, 수신 2) 방식을 지원하는 MIMO(Multi Input Multi Output) 지원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최대 150M 급의 802.11n 방식을 지원하는 USB 타입의 무선 랜카드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역시 가장 관심이 갈 가격 부분이 거의 802.11g 타입의 무선 랜카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패키지에는 USB 타입의 XM-201U와 USB 케이블 연장용 크래들과 드라이버 및 소프트웨어용 CD, 그리고 설명서 겸 보증서가 들어있다.

XM- 201U는 USB 디스크보다 약간 큰 사이즈이며 크기가 작은만큼 휴대하기도 매우 간편하다. USB 연장 케이블 겸용의 크레들이 제공되기 때문에 일일이 컴퓨터 뒷면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장착하고 분리하는 작업을 매우 용이하게 실시할 수 있다.

안테나 내장형의 USB타입 제품 답게 겉으로 드러나는 안테나의 모습은 없지만, 제품 옆쪽에는 WPS(Wifi Protected Setup) 버튼이 붙어있어서, 버튼한번 클릭으로 WPS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간의 강화된 보안을 적용하여 간단하게 접속을 지원해준다.

　

XM- 301P는 PCI 타입으로서 201U 제품과 마찬가지로 1T2R (송신 1, 수신 2) 방식을 지원하는 최대 150M 급의 속도를 지원하는 MIMO(Multi Input Multi Output) 기능 지원의 무선 랜카드이다. PCI 타입이고 안테나 수신부는 PCI에 부착되어있지만 제공되는 외장 안테나 유니트를 연결해서 원하는 곳에 안테나를 부착해 전파 수신률을 높일 수 있도록 배려한 제품이다.

패키지에는 PCI 무선랜인 XM-301P와 안테나 유니트, 드라이버 및 유틸리티 CD와 설명서 겸 보증서가 들어있다. 추가로 LP 브라켓을 제공해서 베어본 및 슬림형 컴퓨터에서도 장착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자.
　

랜카드는 LP타입 사이즈에 딱 맞는 크기로 이뤄져 있으며 사진으로 확인해볼 수 있듯 Ralink 칩을 채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랜 카드의 패널부에는 상태 램프 2개와 안테나 연결부 2개, 그리고 WPS 버튼이 장착되어있다. 안테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표준적인 안테나 연결부와 안테나 유닛을 채용한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접속 시 클릭해야 하는 WPS 버튼이 본체 뒷면의 PCI 보드에 장착되어있는 점은 약간 아쉬운 점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안테나 유닛에는 두 개의 안테나가 장착되어있으며, 회전과 기울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바닥에는 벽의 못 등에 걸기위한 홈과 두 개의 강력한 자석이 장착되어있어서, 컴퓨터 몸체에 간단하게 붙여서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자석의 자력은 상당히 강력한 편으로 컴퓨터에 붙여둘 경우 왠만한 충격으로 떨어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접속프로그램은 XM-201U나 XM-301P 모두 Ralink 기본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윈도우2000 등의 구형 OS에서도 AP 검색 및 접속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802.11n이 목록에 추가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두 기종 모두 802.11n을 지원하지만 기본적으로 1T2R로 싱글 채널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론상 120M 수준의 속도를 지원하게 된다.

WPS 는 Wifi Protected Setup의 약자로 무선 네트워크를 간단한 방법으로 보안이 적용된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블루투스 장비가 페어링을 하듯 인터넷 AP와 무선랜 카드에서 모두 WPS모드를 작동시킬 경우 간단하게 보안이 적용된 인터넷에 접속하도록 도와준다.

윈도우XP 이상의 자체 관리자를 이용해서 인터넷을 접속하더라도 자체 프로그램으로 각종 세부사항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자. 위 사진의 모니터링 화면에서 보여지듯 수신 신호 두 개가 별도로 강도를 표시해주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