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STP45 CF의 기본적인 제원과 레이아웃 등을 알아 보았다면, 이젠 그 성능을 알아볼 차례이다. 테스트 사양은 다음과 같다.

　

구분	사용제품
프로세서	인텔 코어 2 듀오 E8500
메모리	DDR2-1066 1GB x 2
그래픽카드	ATI HD 4870 ATI HD 4870 x 2 (3DMark Vantage 및 게임 테스트)
하드디스크	웨스턴디지털 WD740
운영체제	윈도우 Vista 32bit

　

테스트 진행은 바이오스 상에서 지원하는 3단계의 오버 클럭 값을 통해 어느 정도의 성능향상이 이루어지는지 알아보았으며, 3DMark Vantage와 게임 테스트는 기존 P35칩셋과는 달리 크로스파이어 구성시 8배속으로 동기화 되었기 때문에 기존 P35에 비해 어느 정도의 성능향상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산드라 2008의 Processor Arithmetic는 산수 논리 연상과 부동 소수점 연산 성능을 테스트하는 항목으로, 프로세서의 코어 수와 동작 클럭에 따라 성능이 좌우된다. 테스트 결과를 보면 클럭이 높아질 수록 성능 역시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V12-Tech Engine으로 설정한 경우 기본 성능에 비해 약 10% 정도 성능이 향상되었다. 또한, Processor Multi-Media 테스트 역시 V12-Tech Engine으로 갈 수록 성능이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Sandra 2008과 Everest에서의 메모리 대역폭 테스트 역시 앞서 실시한 CPU의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약 10%내외의 성능향상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바이오스에서 설정한 3단계의 자동 오버 클럭 값이 CPU의 클럭 뿐만이 아닌 메모리 클럭도 함께 오버 클럭 되었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Maxon의 CineBench R10의 CPU 렌더링 테스트 역시 V12-Tech Engene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렌더링 하는데 걸리는 시간 또한 Single CPU일 경우 3분 56초, Multi CPU에서는 2분 2초로 기본 값일 때 보다 빠른 렌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3DMark Vantage 테스트는 기존 P35칩셋에 비해 P45칩셋으로 넘어오면서 크로스파이어 구성시 8배속으로 동기화되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성능향상이 있는지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테스트 결과를 보면 기본설정인 Performance에서는 눈에 뛸 만큼 큰 성능향상이 없었지만 Extreme의 경우 2,000점 이상의 성능향상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Devil May Cry4와 Compnay of Heroes의 게임 테스트 역시 3DMark Vanteage와 마찬가지로 기존 비동기 방식의 P35칩셋과는 달리 8배속으로 동기화된 덕분인지 성능 차이가 발생했다.

　

　

이엠텍의 ESTAR STP45 CF 플루토는 기존 P35칩셋에 비해 크게 바뀐 점은 없었지만 기본적인 성능은 더욱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바이오스 상에서 간단하게 오버 클럭할 수 있는 'Automate OverClock' 메뉴나 'T-Power2'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오버 클럭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 유저들도 간단하게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P45칩셋과 전원부에서 발생되는 열을 좀 더 효과적으로 식히기 위해 냉각 팬과 방열판이 부착된 'Cooler harbor' 액세서리를 제공하는 점과 메인보드 상에 리셋버튼 및 파워버튼이 제공되는 점은 STP45 CF의 품격을 높여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현재 각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P45칩셋을 장착한 제품을 발 빠르게 내놓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적정한 가격에 다양한 편의 기능이 담긴 이엠텍의 ESTAR STP45 CF 플루토는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매력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