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P45A-S의 바이오스는 다른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화면과 별다른 차이점이 없고, 메뉴의 구성 또한 오버 클럭을 통해 성능을 높이기 위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다른 메뉴는 없다.

　

　

하지만 현재 출시되고 있는 여러 메인보드들이 기본적인 오버 클럭 메뉴가 제공되기 때문에 P45A-S 역시 상세하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오버 클럭할 수 있는 메뉴가 제공된다.

　

오버 클럭 메뉴는 'O.C Configuration'와 'O.V Configuration'가 제공되는데, 각각 CPU의 클럭과 각 칩셋의 전압을 설정하는 메뉴가 제공된다.

　

　

O.C Configuration 메뉴가 들어가면 CPU의 클럭과 PCI-익스프레스 클럭, 그리고 CPU와 램의 비율 등을 설정할 수 있는 메뉴와 순차적으로 CPU의 클럭을 높여주는 'Step of Setup Over Clock', 자동으로 CPU의 클럭을 높여주는 'Run Setup Over Clock'메뉴도 제공된다. 따라서 오버 클럭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용자들도 간편한 설정 값을 통해 어느 정도의 성능은 향상시킬 수 있다.

　

　

O.V Configuration 메뉴는 각 칩셋의 전압 값을 설정할 수 있는 메뉴로, CPU의 전압과 메모리 전압, 그리고 사우스브릿지 전압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폭스콘 P45A-S는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있는 'FOXONE'칩셋과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스템 상태 확인 및 오버 클럭이 가능하다. 따라서 성능을 높이기 위해 바이오스에 들어가지 않고도 오버 클럭을 할 수 있다.

　

　

FOXONE프로그램 외에도 'Fox LiveUpdate' 프로그램이 제공되는데,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을 통해 최신 바이오스나 드라이버를 다운받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초보자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마무리	무난한 성능이 매력인 폭스콘 P45A-S

　

이번 기사를 통해 살펴본 폭스콘의 P45A-S는 특별히 눈에 뛰는 기능이나 동급의 다사 제품에 비해 성능이 크게 높지는 않았다. 하지만 P45칩셋으로 넘어오면서 발전된 성능을 부족함 없이 보여주고 있고, 안정성 면에서도 그 동안 폭스콘이 쌓아왔던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특히, P45칩셋은 그존 3시리즈와 비교해 큰 성능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P35칩셋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보다는 그 이하의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구입 메리트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기존 P35칩셋에 부족했던 부분으로 인해 업그레이드를 망설였던 소비자라면 이번 P45칩셋을 통해 어느 정도는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