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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 NSI 천궁 450GTX 외형

코아 NSI의 천궁 450GTX DUAL V2.2는 앞서 소개한 천궁 5000 빙산 모델과 달리 상당히 평범한 중저가형 ATX 파워의 디자인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 120mm의 커다란 냉각팬으로 열을 식힌다

▲ 본체와 파워에서 발생한 열을 배출하는 벌집형 방열구

120 mm의 커다란 냉각팬이 파워서플라이 하단에서 공기를 공급해 냉각을 시키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흡입된 공기는 후면의 벌집모양 통풍구를 통해 배출되면서 파워서플라이와 함께 PC의 내부 공기 순환에도 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 20/24핀 겸용 커넥터

▲ 5000 빙산과 4핀 커넥터 2개가 제공된다

20 / 24핀 겸용의 주전원 케이블을 갖추고 있어 4핀 커넥터를 분리하면 구형의 20핀 전원 커넥터에도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4핀 +12V CPU 보조전원을 2개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시스템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듀얼 출력의 +12V 전원으로 보다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해준다.
　

▲5개의 4핀 커넥터가 제공된다

▲ 4개의 SATA 커넥터와 1개의 디스크 드라이버 전원이 제공

▲ VGA 추가 전원은 1개만 지원된다

SATA 전원 4개, IDE 전원 5개, 그리고 FDD 전원 1개를 갖추고 있어 다수의 하드디스크와 ODD 장착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알 수 있다. 앞서 천궁 5000 빙산에 비해 아쉬운 부분은 PCI-Express용 VGA 그래픽 카드용 6핀 전원이 1개만 제공된다는 것으로, SLI나 크로스 파이어를 생각한다면 ODD용 케이블을 6핀으로 변환해주는 케이블을 따로 준비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SLI나 크로스 파이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사용상 무리가 될 부분은 없을 것이다.
　

▲ 분해시 가장 눈에 띄는 120mm 냉각팬

▲ 파랑의 냉각팬

천궁 450GTX는 일반적인 ATX 파워서플라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내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빨강의 냉각팬과 대비되는 파랑색의 냉각판이 상당히 눈에 띈다. 온도 센서가 냉각판에 부착되어 냉각팬의 속도를 조절하므로 적당한 속도를 유지해 소음을 억제하도록 설계되어있다.
　

▲ 고용량 캐패시터는 안정적 파워의 기본조건

천궁 450GTX는 대용량의 1000㎌ 캐패시터를 두 개 장착하고 있어 충분한 출력을 보장해준다.
　

▲ EMI 필터의 모습

▲ 노이즈 필터의 모습

전원의 입/출력시의 노이즈를 제거해 시스템의 안정도를 높이기 위한 EMI 필터와 EEL 25A 노이즈 필터를 갖추고 있어 파워서플라이 자신과 컴퓨터 부품에 정확하고 안정된 전원을 공급해준다.
　

▲ 접지 단자의 모습

▲ 역시 퓨즈가 끊어지면 직접 교체하는 힘들어 보인다

또한 갑작스런 과전압 / 과전류에 대비하기 위해 퓨즈 및 접지처리를 해 두어 만약의 사태에 대한 안정성을 도모한 것도 확인해볼 수 있다.



　

Outtro

저렴하고 쓸만한 파워 서플라이

천궁 5000 빙산은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가격대를 제시하고 있어 사용자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하는 제품이며, 천궁 450GTX는 저렴한 가격대의 우수한 성능비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하이엔드 급의 고출력을 지원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PC환경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준의 출력을 지원하는 메인스트림 제품군으로 시장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직 이름이 그렇게 낯익지 않은 코아NSI가 앞으로 더욱 좋은 제품으로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을 날이 오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