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카메라에 버금가는 화질과 성능으로 하이 아마추어에서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사용자층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파워샷 G시리즈가 2008년 하반기 보다 진화된 성능과 기능을 갖추고 '파워샷 G10'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 클래식 느낌의 G10

파워샷 G시리즈에 흐르는 캐논의 '장인정신'은 G10에서 성능과 디자인에서 여실히 표현되고 있다. 파워샷 G10은 이전 모델인 파워샷 G9의 성공을 이어받아 한층 향상된 첨단기능과 조작성, 카메라다운 클래식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파워샷 G10은 정밀한 묘사와 풍부한 표현력을 실감할 수 있는 고정밀 1470만 유효화소의 CCD와 고화질의 이미지를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고, 고감도 촬영시 노이즈 감소에 뛰어난 캐논이 자체 개발한 4세대 영상처리 엔진인 '디직4'를 탑재하고 있다. 파워샷 G10의 광학 5배 줌 렌즈는 35mm 필름 환산 초점거리 28mm의 광각 촬영에 대응하는 것으로 약 4스탑의 셔터 스피드 보정 효과를 갖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 또한 장착되어 있다. 파워샷 G10의 액정모니터는 3.0인치 46.1만 도트의 퓨어 컬러 LCD II로 촬영한 이미지를 선명하게 재생 확인할 수 있다.

파워샷 G10은 캐논의 SLR카메라인 EOS 제품군과 액세서리를 호환 사용할 수 있는 공용시스템을 보강했다. 이에 따라 캐논의 스피드라이트 430EX II, 580EX II ,스피드라이트 트랜스미터 ST-E2, 원격스위치 RS60-E3 등을 파워샷 G10에도 사용할 수 있다. 파워샷 G10과 함께 제공되는 RAW 현상용 소프트웨어인 DPP를 사용하면 EOS시리즈와 공통된 편집 환경하에서 이미지를 조절할 수 있다.

　

파워샷 G시리즈와 함께 캐논의 하이엔드급 디지털카메라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는 파워샷 SX시리즈 2종이 이날 함께 공개됐다.

　

▲ 망원이 돋보이는 파워샷 SX10 IS

먼저 파워샷 SX10 IS는 파워샷 S5 IS의 후속기종으로 1000만 유효화소, 광학 20배 줌 렌즈, 디직4 영상처리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광학 20배 줌렌즈는 35mm 필름 환산 시 28mm의 광각에서부터 560mm의 초망원까지의 촬영이 가능하다. 이 렌즈에는 USM(Ultrasonic Motor)구동과 VCM(Voice Coil Motor)구동이 장착돼 있어 고속 줌과 동시에 AF가 고속으로 포커스를 맞춤에 따라 망원 촬영 시에 높은 기동력을 발휘할 수 있다. 여기에 약 4스탑의 보정효과를 발휘하는 손떨림 보정기능을 탑재해 초망원 촬영에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강력한 줌렌즈와 함께 파워샷 SX10 IS에는 '암부 보정', '서보 AF', '고감도 오토' 등의 기능이 추가되면서 인물촬영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암부보정은 역광이나 그늘 등 얼굴이 어둡게 찍히기 쉬운 곳, 스트로보가 미치지 않는 거리에 있는 피사체의 촬영에서 그 위력을 발휘한다. 서보 AF는 반셔터를 누르고 있으면 움직이는 피사체에 초점을 계속 맞추기 때문에 셔터 찬스를 놓치지 않고 깨끗하게 촬영할 수 있다. 고감도 오토는 인물의 움직임에 따른 ISO감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떨림과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제어해 더욱 깨끗한 인물 사진을 만들어낸다. 액정모니터는 회전형으로 자유자재의 촬영 각도와 자세가 가능하다.

　

▲ 20배 광학 줌 렌즈를 탑재한 파워샷 SX1 IS

파워샷 SX1 IS는 새롭게 개발된 라인업으로, 파워샷 SX10 IS이 갖고 있는 20배 광학 줌 렌즈, UCM 및 VCM구동, 암부 보정, 얼굴우선인식, 동작인식 등의 장점에 캐논의 컴팩트 디지털카메라 기종으로는 처음으로 풀HD 동영상 촬영기능이 보강됐다.

고품격 스테레오 녹음기능과 화질열화가 없는 디지털 초망원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캐논의 독자적인 CMOS 센서를 이용하여 16:9 화면비 1920 x 1080픽셀의 풀HD 동영상 촬영기능을 지원한다.
　

▲ 다양한 컬러가 돋보이는 익서스 980 IS

익서스 960 IS의 후속모델인 익서스 980 IS는 고화질, 고기능에 고품격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컴팩트 디지털카메라로 이전 모델(1210만 화소)보다 대폭 증가한 1470만 화소의 CCD에 캐논의 4세대 첨단 영상처리 엔진인 디직4를 탑재하여 정밀한 이미지 묘사를 실현했다. 3.7배 광학 줌 렌즈를 장착하고 있으며, 보다 진화한 손떨림 보정기능과 노이즈 감소기능으로 더욱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익서스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수동모드를 탑재해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촬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컴팩트한 크기의 익서스 870 IS

익서스870 IS는 이전 모델인 익서스860 IS와 마찬가지로 광각 28mm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광학 줌 4배, 세이프티 줌 9.1배로 이전 보다 훨씬 강화된 줌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1000만 화소의 익서스870 IS는 캐논의 4세대 영상처리 엔진인 디직4를 탑재하고 있어 고화질의 선명한 이미지를 재생한다. 접사 촬영거리도 2센티미터로 예전 모델보다 짧아져 더욱 생생한 접사 촬영이 가능하다.

광각28mm에 예전보다 진화된 얼굴인식기능, 동작인식기능, 노이즈 감소 기술 등을 접목해 인물 및 풍경촬영에서 보다 선명하고 시원한 화각의 이미지 촬영이 가능해졌다. 3.0인치 퓨어 칼라 LCD II 액정모니터로 화각이 넓은 구도에서도 선명하게 피사체를 확인하고 촬영 재생할 수 있다.
　

▲ 새롭게 선보인 24mm f/1.4L 단렌즈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은 새롭게 바뀐 최고급 광각 단렌즈인 EF 24mm f/1.4L II USM 렌즈도 발표했다.

EF 24mm f/1.4L II USM 렌즈는 프로 시장을 겨냥한 최고 품질의 광각 단초점 렌즈로, 캐논의 렌즈 개발 기술이 집약되어 f/1.4의 대구경 조리개를 광각 렌즈에서 구현했으며, 2매의 비구면 렌즈 및 UD(Ultra Dispersion : 초저분산) 렌즈를 채용해 최고 품질의 결과물을 보여준다.

아울러 새롭게 개발된 SWC(Sub Wavelength Structure Coating) 특수 코팅을 채용해 렌즈에서 발생하는 수차와 고스트, 플레어 등을 최소화 했으며, 원형 조리개를 채용해서 더욱 아름다운 배경 흐림 효과를 구현하였다. 이전 제품에서 지원되지 않았던 방진, 방적 구조를 채용해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의 대응 능력을 더욱 높였다.

　

　

마무리	캐논 5D Mark ll로 5D의 명성을 이어가다!!

캐논코리아의 강동환사장은 "오늘 공개한 캐논의 2008년 하반기 신제품은 DSLR카메라에서부터 하이엔드 디지털카메라, 컴팩트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하나같이 동종 제품군에서 최고의 화질과 성능, 편의성을 자랑하는 제품들 입니다. 또한, 카메라로서의 기본 성능을 대폭 강화함과 동시에 촬영과 감상을 편하고 쉽게 해주는 기능 또한 보강했습니다. 사진촬영에서 감상까지 사용자가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술적인 배려를 했습니다"라고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들의 특성을 설명한다.

덧붙여, 강동환 사장은 "고급기 DSLR카메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EOS 5D Mark II, 캐논의 우직한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하이엔드 디지털카메라 파워샷 G10, 컴팩트 디지털카메라에 프리미엄의 개념을 만들어가는 익서스 시리즈, 풀HD동영상 기술을 접목해 캐논의 선구자적 정신을 보여주는 파워샷 SX시리즈는 하나같이 전세계 디지털카메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제품들입니다. 캐논코리아는 제품과 함께 국내의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이 광학영상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캐논이 5D의 후속기종인 5D Mark ll를 출시함에 따라 앞으로 1:1 풀프레임 DSLR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캐논에 이어 소니 역시 1:1 풀프레임 DSLR인 알파900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캐논와 니콘, 그리고 소니 중 1:1 풀프레임 바디의 경쟁에서 누가 왕좌의 자리에 등극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