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프로세서 기업인 오디언스(대표:피터 샌토스)는 SK텔레콤 전용 단말기인 스카이 허쉬폰(IM-S350) 출시를 통해 인간 청각 기관 인지 기능에 기반한 업계 최초의 보이스 프로세서를 국내에 선보인다.

스카이 허쉬폰은 오디언스의 소음 제거 기술을 도입한 SK텔레콤의 “소음 제거폰” 시리즈 중 두 번째로 선보이는 모델로, 소비자들이 장소에 상관없이 선명한 통화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이야기 했다.

휴대폰 통화 중에 중요한 부분(음성)과 중요하지 않은 부분(소음, 정지음)을 구별하지 못하고 모든 소리를 증폭시키는 기존 기술과는 달리,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는 소음 제거 휴대폰은 음성과 소음을 별도로 감지하고 분리하기 때문에 외부 방해 요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덧 붙였다.

달팽이관과 뇌간에서부터 시상하부와 피질에 이르기까지 청각 경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오디언스는 업계 최초로 ASA (Auditory Scene Analysis)에 기초한 상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ASA는 복잡한 음성 혼합을 묶어서 처리하는 기술로 실제로 사람들이 구체적인 소리를 인지하는 방식으로 신호를 처리하기 때문에, 오디언스 보이스 프로세서는 보다 효율적으로 소음원을 제거한다.

오디언스 마케팅 부문의 제니퍼 스타그나로 (Jennifer Stagnaro) 부사장은 “다른 나라보다 앞서 한국 소비자들이 오디언스 보이스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선명한 휴대폰 통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면서 “첨단 기술 도입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