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전자지도와 위치기반솔루션 분야의 전문기업 나브텍은 휴대전화기 제조 기업인 노키아가 2009 나브텍 글로벌위치기반솔루션챌린지 행사에 4개년 연속 글로벌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노키아는 글로벌스폰서로서 예선 통과자들에게 행사기간 동안 위치기반서비스 응용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 툴과 최신단말기를 제공한다. 노키아가 제공하는 개발툴과 최신단말기는 심비안 운영체계에 기반한 S60 뿐만 아니라 모바일자바, Python, WHERE 등 다양한 플랫폼용 LBS 응용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노키아가 지원하는 단말기는 'E71'과 'N85' 기종 두 가지로, E71 단말기는 쿼티자판을 내장했으며, 노키아 웹서비스인 'Ovi'를 통한 전자지도와 음악파일 등의 공유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E71 단말기는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과 미주 지역 대회의 공식단말기로도 활용된다.

나브텍이 주최하는 Global LBS Challenge는 2003년 미주 지역에서 최초로 시작된 이후 2005년에는 유럽, 2008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돼 매년 거행되고 있다. 이 챌린지는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개발자들이 나브텍의 전자지도 및 위치표시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모바일 기기 및 무선기기용 위치기반 응용프로그램 개발 기량을 겨루는 경연대회다. 무선 비즈니스, 스포츠, 여행, 보안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정확하고 풍부한 NAVTEQ 전자지도를 통합하는 응용프로그램에 대한 개발업체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다. 경연은 콘텐츠, 기업, 엔터테인먼트&레저, 내비게이션, 소셜네트워킹 등 5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올해 Global LBS Challenge의 상금총액은 역대 최대인 525만 달러로 수상자들에게는 지역별로 상금, 전자지도 및 개발도구 라이센스, 장비 등이 주어진다. 심사과정 및 네트워킹 이벤트를 통해 각 지역 수상작들은 다양한 사업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전자지도 및 개발도구 이용 라이센스가 부상으로 제공되며 혁신적인 응용프로그램들을 시장에 알리는 기회도 제공된다. 각 지역 대상 수상작들의 경우 세계적인 통신업체를 비롯해 장비업체, 투자기업, 언론기업 등에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참가신청 접수 마감은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이 10월 24일, 미주 지역이 11월 28일까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0월 31일부터 2009년 2월1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지원에 필요한 서류는 마감일자를 넘겨서도 제출할 수 있다. 지원에 관한 정보나 자격, 시상 기준 등에 대한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 'www.LBSChallen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나브텍 (02-2184-9200) www.navteq.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