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텍의 SEETRON 모니터는 19형부터 24형, 그리고 무결점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유니텍'하면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를 떠올리게 되지만 사실 이전에도 뷰소닉 모니터를 시장에 공급했던 적도 있었다. 그때에는 단순히 뷰소닉의 총판을 맞아 시장에 공급했었지만 이번 SEETRON 모니터는 유니텍의 자체 브랜드로 공급되어지는 만큼 고른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있고, 서비스 또한 확실하다.

　

▲ 고광택 전면 베젤과 스탠드, 글레어 패널의 사용으로 깔끔한 세련미를 갖추고 있다.

　

SEETRON ST 240WHT의 디자인은 눈에 뛸 만큼 화려한 모습은 아니다. 하지만 고광택 재질의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깊은 색감을 보여주는 글레어 패널까지 사용되어 디자인의 통일성과 함께 깔끔한 세련미를 겸비하고 있어 일반적인 LCD모니터 보다는 우수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 SEETRON ST 240WHT는 디지털 튜너가 내장되어 HDTV를 감상할 수 있다.

　

제품의 전면 하단에는 'Full HDTV'가 새겨져 있는데, SEETRON ST 240WHT가 HDTV 튜너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모니터의 용도 외에도 HDTV를 시청할 수 있고, 제공되는 여러 단자를 통해 엑스박스 360이나 플레이스테이션3,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여러 기기들의 디스플레이로도 활용할 수 있다.

　

▲ 중앙에는 리모컨 수신부가 우측에는 OSD버튼이 자리하고 있다.

▲ 사용자의 편의를 돕는 리모컨도 제공된다.

　

하단 우측에는 OSD버튼이 자리잡고 있다. 이 버튼들은 OSD 메뉴 뿐 아니라 입력단자간의 변경이나 음량의 높낮이 등을 변경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또한 SEETRON ST 240WHT는 리모컨이 기본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OSD버튼을 사용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도 높은 편이다.

　

▲ 후면에 좌/우측에는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

　

후면부는 전면과 달리 무광택의 블랙 컬러로 이루어져 있다. 상단에는 'SEETRON' 브랜드 네임이 인쇄되어 있고, 좌/우측에는 5W 출력의 스피커가 내장되어 스피커 없이도 사운드 출력이 가능하다.

　

▲ 제공되는 단자는 거의 풀스펙에 가깝다.

　

SEETRON ST 240WHT가 뒤늦게 모니터 시장에 뛰어든 만큼 제공되는 단자는 그 어느 제품에 비해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제공되는 단자들을 살펴보면 1.3버전을 지원하는 최신의 HDMI 단자 2개와 D-SUB 단자, 2개의 컴포넌트, 1개의 컴포지트 단자, S-Video, CVBS, 광출력 단자까지 거의 모든 단자들을 구비하고 있다. 단 DVI 단자가 제공되지 않는 점은 아쉬움이 따른다.

　

▲ 스탠드는 틸트와 스위블 기능만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