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케이스 및 파워서플라이 전문 회사 지엠코퍼레이션(대표 : 김문철)은 100% 국내산 케이스 두 번째 모델인 A-32K 코리안2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A-32K 코리안2 역시 개발, 디자인은 물론 생산까지 모두 국내에서 이루어진 100% ‘Made in KOREA’ 제품이다.

‘Made in KORE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두번째 제품으로, 기존 A-31K 모델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판매량을 보여 후속 모델 생산 일정이 예정보다 앞당겨 출시됐다. POSCO에서 공급받는 엄선된 철재를 사용하여 중국산 저가 샤시와는 태생부터 다른 제품으로 동일한 샤시 두께라 하더라도 강도와 견고성 등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보급형 제품에서 많이 사용되는 SGCC가 0.25~3t 이하에서 사용되는 반면, SECC가 0.4~3.2t 이하에서 사용되며 인장 강도는 270N/㎟ 이상이다. SGCC 강판의 경우 기술의 부재로 표면이 고르지 않고 부식에 약하기 때문에 별도의 도색 처리 등을 해서 출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품질을 중시하는 업체에서 선호하는 것이 SECC 제품이며, 압축 및 성형을 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강판을 전기아연도금(EGI) 처리해 만들기 때문에 외부의 부식에 강한 특성을 띈다

또한 중국에서 수입되는 SECC의 경우 대부분 별도의 후가공 처리를 하지 않는 반면 A-32K 코리안2 제품의 경우 내지문(Anti-Finger) 코팅 처리를 해서 한층 제품의 품질을 높였다. 일반 후막형 대비 전도성 향상을 위하여 수지층을 박막 처리한 것으로 내지문 처리를 한 제품의 경우 가공성이 우수하여 가전 기기나 사무 기기에 많이 적용된다.

전면에 대형 공기 흡입구는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시스템 내부로 자연스럽게 유입이 될 수 있도록 설계 되었으며, 후면 120mm 팬을 통해 시스템 발열을 외부로 자연스럽게 배출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인텔의 CAG 1.1 기반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CPU 및 그래픽 카드 발열 문제를 해결했으며, 직관적인 전원 및 리셋 버튼, 그리고 상태등이 제공된다.

Nvidia의 지포스 GTX 295나 AMD-ATi의 라데온 4870X2와 같은 대형 그래픽 카드도 수월하게 장착 가능한 넓은 내부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보급형 제품들이 실제로 데이터 손실률이 많은 LOW SPEED의 전면 USB 케이블을 사용한 반면 A-32K 코리안2는 국내에서 별도 제작한 케이블을 사용하여 좀 더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AC97은 물론 HD AUDIO까지 지원 가능한 전면 오디오 포트는 물론 대형 흡입구에 외부의 먼지 유입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먼지필터도 기본 제공된다. 현재 A-32K ‘코리안2’의 경우 이미 해외 20여개국에서 선오더가 들어올 만큼 해외에서 많은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해외 수출에도 일조할 것을 기대한다.

문의 : 지엠코퍼레이션 (02-702-7491) www.gm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