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ntage - 1

40,000:1의 동적 명암비

　

동적 명암비(Dynamic Contrast Ratio)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동적으로 명암비를 변경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화면에 출력되는 영상을 분석하여 백라이트를 조절함으로서 출력되는 화면의 명암비를 조절하는 기술로서 백라이트의 밝기를 이용해서 더 높은 명암비를 출력함으로써 역동적인 화면 구성을 돕는 기능이다.

　

▲ 동적 명암비는 5단계로 세분화 시킬 수 있도록 했다.

　

벤큐의 G2020HD LCD모니터는 이러한 동적 명암비를 40,000:1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일반 명암비 역시 1,000:1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역동적인 화면 출력이 가능하며, 5단계로 동적 명암비를 세분화 시킬 수도 있다. 다만 250cd/㎡의 밝기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Adventage - 2

Senseye+Photo 5개의 프로필 모드

　

LCD모니터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대부분은 D-SUB이 아닌 DVI-D로 화면을 출력하는 경우 모니터에 제공되는 OSD 설정을 건드릴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LCD모니터는 OSD 메뉴에서 제공되는 설정에 따라 색감이나 밝기 등을 자신에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도록 기능이 제공되고 있다. 벤큐의 G2020HD 역시 Senseye+Photo라는 이름의 이미지 후처리 기능을 제공되며, 이를 통해 출력되는 영상에 따라 최적화된 화면을 얻을 수가 있다.

　

▲ Senseye 모드 적용 전(좌)과 적용 후(우)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총 5가지의 화면 후처리 기능 중 표준 출력 방식인 Standard와 컬러 프로파일에 맞추어 출력하는 sRGB를 제외한 Movie, Photo, Dynamic 방식은 하드웨어적으로 지원되는 영상 보정이 적용되어 출력이 되며, 각각 이름에 걸맞게 영화와 사진, 게임 등에 최적화된 영상을 보여준다. sRGB 설정의 경우는 이를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카메라, 스캐너, 프로젝터 등과 연결 시 원본 이미지와 동일한 색상을 보여준다.

　

또한 각 모드는 OSD 버튼 중 '◀' 누르게 되면 쉽게 변환이 가능하고, OSD 메뉴에 제공되는 'Senseye Demo'를 통해 색감과 밝기 등이 어떻게 변화 하는지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OSD 버튼 중 '▶' 버튼은 밝기와 채도 등을 변경할 수 있다.

　

　

마무리	LCD모니터도 저전력 시대!! 벤큐 G2020HD LCD모니터

　

PC경우 고성능으로 갈수록 소비되는 전력은 그만큼 많아지게 되지만 고성능이 아닌 일반적인 시스템 환경에서는 점차 소비되는 전력이 낮아지고 있다. 이는 메인보드나 파워서플라이, CPU 제조사들이 계속해서 소비전력을 최소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고, 이들 제품이 아니더라도 소비되는 전력은 적지만 HDD 등에서도 이러한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번에 살펴본 벤큐의 G2020HD 역시 PC의 각 제품들과 같이 저전력 제품군에 동참한 LCD모니터라 할 수 있겠다. 벤큐의 기술력을 통해 기존 4개의 백라이트 램프를 2개로 줄이고도 밝기는 그대로 유지하되 소비되는 줄임으로써 LCD모니터 제품들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저전력 솔루션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벤큐의 G2020HD는 LCD모니터들 중에서 저전력/친환경으로 향하는 선봉주자가 되기에 충분한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