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전력 효율성이 중요한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AMD는 오늘, 자사 X86 쿼드코어 서버 제품 중에서 가장 낮은 전력대를 가지고 있는 45나노 쿼드코어 AMD 옵테론 EE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40와트의 ACP(평균 CPU 전력)를 가진 이 새로운 프로세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웹 서빙, 다른 고집약적 환경을 위해 설립된 고집약 데이터 센터 환경에 맞도록 설계되었다. 이 제품은 소비자들이 저전력 서버를 사용하기 위해 기능적인 부분을 포기하지 않도록 가상화 및 전력 관리 기능 등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

AMD 서버 워크스테이션 사업부의 패트릭 패틀라 부사장은 “쿼드코어 AMD 옵테론 라인업에 40 와트 EE 전력대가 추가됨으로써 고객들은 각각의 데이터 센터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최대의 가치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며 “EE 프로세서는 대규모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극도로 높은 에너지 효율성과 균형잡힌 시스템을 요구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이상적”이라고 덧붙였다.

쿼드코어 AMD 옵테론 EE 프로세서는 동일 플랫폼 상의 쿼드코어 AMD 옵테론 HE 프로세서와 대비해 플랫폼 단에서 13퍼센트의 전력 소비1 절감을, 대기 상태 2에서 최대 14퍼센트의 프로세서 단 전력 소비 절감을 보여주며 눈에 띄는 전력 효율 개선을 이루어 냈다. 동일 성능 레벨에서는 새로운 EE 프로세서가 이전 세대3에 비해 최고 62 퍼센트의 개선된 와트 당 성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