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분야의 세계적 선두주자인 한국레드햇(대표 : 김근)은 오늘, 경찰청의 정보화 사업에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5(이하 RHEL 5)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레드햇은 블레이드 서버에 RHEL 5를 공급했다. 경찰청은 기존에 ‘윈도우 서버 2000’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운영하였으나 정보량의 증가에 따라 정보 관리 방식을 서버 관리 방식에서 로컬 분산 자료 관리 방식으로 변경하여 이를 위한 운영체제를 오픈소스 기반의 제품으로 개선한 것이다.

특히 도입 서버중 3분의1은 동일한 데이터를 여러 대의 장비에 중복 저장할 수 있도록 디스크를 병렬로 처리하는 RAID로 구성되어 전체 시스템의 처리 속도가 약 20~30% 가량 향상되었다. 또한 RHEL 5 는 소스코드가 공개되어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만큼 버그 수정 및 기능 최적화에 제약이 없으며, 기존 시스템 대비 매핑 데이터의 멀티 프로세싱 기능이 우수해, 결과적으로 안정성과 유연성이 개선되어 시스템 개시 이후 현재까지 24시간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