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4일, SK마케팅앤컴퍼니 LBS사업본부(대표 : 이방형)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인 ‘엔나비’와 위성 DMB ‘TU’를 탑재한 내비게이션 ‘TUen(티유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TUen’은 위성 및 지상파 DMB가 통합 적용되는 내비게이션이다. 따라서 기존 지상파 DMB망만을 이용했던 내비게이션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신율로 전국에서 실시간 교통 정보 서비스인 티펙을 수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서울 및 수도권에 치중되었던 실시간 교통 정보 서비스에 대한 고속도로, 지방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위성 DMB가 탑재됨에 따라 ‘TUen’ 사용자들은 기존 ‘TU’ 채널에서 제공되던 다양한 방송 콘텐츠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된다. 특히 6월 중 ‘2010 피파 남아공 월드컵 예선전’이 위성 DMB로 독점 중계될 예정이라, ‘Tuen’의 사용자들은 차 안에서 편안히 예선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TUen’은 SK마케팅앤컴퍼니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엔나비’, SK텔레콤의 위성 DMB ‘TU’가 SK네트웍스의 단말기에 탑재되는 첫 제품으로 내비게이션 제품 군에 있어 SK그룹사 간의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선보인 첫 제품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한편 SK네트웍스의 ‘TUen’은 4일(목)부터 시중 판매점,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30만원 대다.

문의 : SK마케팅엔컴퍼니 (02-6390-3114) www.skm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