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에릭슨과 중국 자회사인 T3G는 최근 출시된 삼성의 하이앤드급 휴대폰인 '에메랄드폰'에 처음으로 TD-HSDPA 및 EDGE플랫폼을 공급함으로써 삼성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이로써 중국 소비자들은 멀티미디어폰에서 고속 모바일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된다.

ST-에릭슨의 회장 겸 CEO인 알렝 듀떼일은 “이번 삼성 에메랄드폰의 출시는 중국의 TD-SCDMA기반 데이터 서비스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ST-에릭슨과 삼성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들은 휴대폰으로 중국 모바일 브로드밴드를 십분 활용하여 차별화된 무선 통신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에릭슨의 멀티미디어 플랫폼 T7210은 삼성이 중국 시장에 출시한 다기능의 스타일리시한 '에메랄드폰'을 구동한다. 삼성 에메랄드폰은 하이엔드급 TD-HSDPA/EDGE 듀얼 모드, 듀얼 밴드 휴대폰으로 최대2.8Mbps속도의 다운링크를 지원한다. ST-에릭슨 플랫폼은 유연한 듀얼 모드 설계로 EDGE 와 TD-HSDPA 네트워크 간의 자동 핸드오버를 원활하게 실현하여, 네트워크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이러한 설계로 소비자들은 널리 보급되어 있는 EDGE 커버리지를 활용해 중국 전역에서 높은 품질의 음성 통화 서비스를 즐기면서 동시에 해당 범위 내에서는 TD-HSDPA네트워크를 통해 빠른 속도로 인터넷 검색, 비디오 스트리밍, GPS 기반 위치 확인, 소셜 네트워크 접속 등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T7210솔루션은 TD-SCDMA 듀얼 밴드2010-2025MHz/1880-1920MHz 주파수를 지원하며, 중국 듀얼 밴드 네트워크 환경에서 최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음성 및 고속 데이터 서비스 핸드오버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문의 : ST-에릭슨 www.stericss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