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바이러스백신 ‘바이러스체이서’를 보급하는 에스지어드밴텍(대표 : 은유진)은 7일, 26개 정부, 금융기관 중심으로 시작된 DDos 1차 공격이 보안업체를 비롯한 전자정부, 국정원 등 2차 공격으로 확산됨에 따라 ‘바이러스체이서’ 등 안티바이러스백신이 따로 설치돼 있지 않은 PC사용자를 위해 3차 DDos 공격에 대비한 전용 백신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현재 2차 DDos공격으로 안철수연구소, 이스트소프트 홈페이지가 잘 연결되지 않는 가운데, 공격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에스지어드밴텍의 ‘바이러스체이서’ 홈페이지는 무리 없이 운영되고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사용중인 PC가 악성코드에 감염, 특정 사이트를 무한적으로 공격하는 이번 DDos 대란은 사용자 PC가 좀비 PC가 된다고 해도 일시적인 트래픽 증가 이외에는 별다른 징후를 보이지 않는다. 현재 ‘바이러스체이서’를 비롯한 백신 업체들이 발견된 악성코드에 대한 샘플 업데이트를 통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지만, PC백신을 따로 설치하지 않은 감염 PC들의 공격이 계속되는 상황. 에스지어드밴텍 측은 무료로 배포되는 전용백신의 간편한 검사만으로도 무차별적인 DDos 공격을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인터넷 이용자는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MS 윈도우, 백신프로그램 등의 최신 보안업데이트 적용을 계속 유지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및 불건전 홈페이지를 통한 감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공격을 받는 네트워크 및 시스템 운영자는 네트워크 DDoS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방화벽, IDS, IPS 등에 DDoS 트래픽 차단 규칙 적용이 필수적이다.

에스지어드밴텍 ‘긴급 DDos 대응팀’의 강민규 팀장은 “1차 공격 때 발견된 도메인 리스트에는 2차 공격을 시도한 사이트가 포함되지 않았는데 결국 다음 공격에 사용될 도메인 리스트를 완전하게 차단하기란 어려운 일”이라며, “이미 감염된 좀비 PC를 통한 3차 공격이 예상되는 만큼 백신 업데이트 및 무료백신 다운로드를 통한 치료와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전용백신의 무료 다운로드는 바이러스체이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문의 : 에스지어드밴텍 (080-363-9300) www.viruschas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