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텔레콤(대표 : 오태환) 정보보안사업부문은 현재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국내외 주요기관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DDoS 공격과 관련하여 새로운 방식의 해결책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용된 DDoS 공격은 지난 2000년 2월 Yahoo.com의 서비스를 하루 동안 중단 시키며, 세상에 알려지게 된 공격유형으로, 다수의 좀비PC(일명:봇(bot)를 생산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다수의 좀비PC가 실제 사용자로 인식되어 공격대상 사이트에 접속을 폭주시키는 형태이다.

이번 사태를 보더라도 국내 최고의 보안시스템을 구축한 대표적인 사이트들이 속수무책으로 공격에 노출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DDoS 공격은 정상적인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악의 적인 공격임에도 불구하고 현존하는 보안장비로는 막을 수 없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번 한세텔레콤 정보보안사업부문에서는 자사의 특허기술인 '무차별 DDoS 공격과 관련하여 새로운 방식의 해결책으로 분산중계기술을 이용한 DDos 방어기술'을 내놓았다.

이 기술은 실제 서비스 존을 대신하는 가상의 서비스 존을 다수 형성하고 공격자로 하여금 가상의 서비스 존으로 공격을 유도하는 기술이다. 즉, 군사 작전으로 말하자면 가상의 목표물를 내세워 실제 목표물을 은폐시키고, 공격자가 어디를 공격해야 할지 모르게 혼란에 빠트리는 위장기술이라 할 수 있다.

이 기술의 장점은 실제 서비스 존을 공격자가 알 수 없어 실서버를 보호하여 공격 시에도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서버에 접근하는 접속자를 대상에 따라 접근루트를 변경하게 할 수 있으며, 설사 공격을 당할 지라도 가상의 서버를 공격하기 때문에 모든 복구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한세텔레콤 정보보안사업부문에서는 현재 게임사이트를 대상으로 서비스망을 구축하였으며, 실제 DDoS 공격으로부터 효과적인 방어를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 한세텔레콤 (02-2261-5300) www.hanset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