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하는 K씨는 직업 특성상 고객에게 제출할 제안서나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출력할 일이 많다. 그런데 시간에 쫓겨 출력을 하는 중에 백지가 나와 당황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문제는 잉크 소모가 너무 잦았던 것. 잉크를 자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함께 비싼 가격도 골치를 아프게 했다. K씨는 최근 프린터에 무한잉크공급기 아이리스(IRIS)를 설치한 후 모든 문제를 말끔히 해결할 수 있었다.

출력 중 잉크 끊김 막아주는 프린터 친구 ‘아이리스’
아이리스는 잉크컨설팅 전문업체 퍼스트잉크에서 출시한 제품. LCD 모니터를 통해 잉크잔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줄 뿐만 아니라 잉크가 소모되기 전에 알람을 통해 알려줘 미리 교체할 수 있다. 100ml의 대용량 카트리지에서 잉크를 공급해주기 때문에 잉크 교체횟수도 크게 줄었다.

게다가 장당 출력비용도 프린터 제조사의 잉크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프린터 제조사의 잉크는 80원꼴이지만 아이리스를 사용하면 2.56원 수준. 비용절감 면에서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이리스는 출시 이후 소규모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퍼스트잉크가 자체 개발한 고품질 잉크로 출력물의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AS, 최대 90%에 이르는 잉크비용 절감효과 등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이 회사 박철수 과장은 “문서출력이 많은 이들 사이에서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국내외서 호평…소비자 입소문 타고 업체 문의 잇따라
이 제품은 지난해 4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재제조산업박람회에 출품돼 세계 유수의 바이어들로부터 ‘무한잉크계의 아이팟’이라는 애칭을 얻었을 만큼 호평 받았다. 지난 달에는 유럽 CE인증, 미국 FCC인증까지 획득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올 들어 한국브랜드협회의 ‘2009 베스트신상품’, 매일경제TV mbn의 ‘아이디어 우수상품’, 중소기업청의 ‘이달의 중소기업 우수제품’, 상품정보 미디어 바이킹의 ‘신상품 느낌지수 주간 베스트 10’ 등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같은 호응에 대해 박철수 과장은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 ‘안전하고 똑똑한 무한잉크공급기’로 입소문이 났던 게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런 입소문을 타고 최근에는 B2B영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각 교실의 담임교사 용 프린터에 아이리스를 장착하면 학교 전체적으로 잉크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각 학교 당 수십 대씩 아이리스가 납품되고 있다. 아이리스는 현재 공공교육기관 맞춤형 전자조달서비스인 ‘학교장터’에 입점한 상태이며, 7월 한달 간 500대 무료체험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품질은 기본, 고객만족 서비스 실현에 최선 다할 것”
퍼스트잉크의 가장 큰 경쟁력은 고객만족을 위한 체계적인 CS 및 AS다. 값싼 저질 잉크를 들여와 파는 일이 비일비재했던 무한잉크업계에서 믿을 수 있는 서비스로 승부를 걸었던 것. 이 회사 정지원 대표는 “제품의 품질은 기본이고,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수준 높은 AS”라며 “퍼스트잉크와 타사를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는 소비자들에 대한 서비스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을 섬기고 감동시키는 서비스 실현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퍼스트잉크 (1566-1942) www.firstin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