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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디스크 한장에 500GB를 기록할 수 있는 데스크톱용 3.5인치 HDD '스핀포인트
F3'를 출시했다.
'스핀포인트 F3'는 500GB와 1TB의 두 가지 용량으로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500GB 제품을 이달 중순부터 전세계 거래선에
공급 중이며, 1TB 제품은 8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높아진 회전속도로 인해 기존 5400 RPM 제품보다 데이터 읽기 및 쓰기 성능이
약 30% 향상됐다. 기존 제품에 비해 소비전력을 약 10% 낮췄으며, 부품수와 무게를 줄여 내충격성과 데이터 신뢰성도 개선됐다.
또한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인 사일런트식과 노이즈가드를 적용해 드라이브 작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소음도 최소화했다.
삼성전자 스토리지사업부 이철희 상무는 "500GB 이상의 고용량 HDD 수요가 앞으로 5년간 연평균 19.5%의 성장세를 보이며,
2010년 이후부터는 3.5인치 시장의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며, "장당 500GB의 높은 기록밀도와 고성능을 겸비한 F3로
대용량 스토리지 시장을 주도하겠다"라고 말했다.
F3는 ▲용량 500GB/1TB ▲회전속도 7200rpm ▲인터페이스 SATA 3.0Gbps ▲NCQ (Native Command
Queuing) ▲16MB/32MB 캐시 메모리를 기본 사양으로 지원한다.
문의 : 삼성전자 (1588-3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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