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은 세계적인 사진 공모전 ‘니콘 포토 컨테스트 인터내셔널 2008-2009’의 수상작을 10일 공개했다. 153개국에서 총 51,000 점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그랑프리는 미얀마 출신의 사진작가 마웅마웅 지가 출품한 ‘희망의 동굴’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수상 이유로 "마치 한 폭의 종교화를 연상시키는 듯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작품으로 보는 이를 경건하고 엄숙하게 만든다"며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도 그 감동이 변치 않을 만큼 깊이가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니콘 포토 컨테스트 인터내셔널 2008-2009’은 니콘의 브랜드 테마이기도 한 ‘이미지의 중심에서’를 주제로 자유 부문과 풍경 및 인물 사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작가의 개성과 관점이 강하게 드러난 작품이 다수 출품되었다.

문의 : 니콘이미징코리아 (080-800-6600) www.nikon-imag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