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 이재웅)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2009 국제 e스포츠 심포지엄’이 8월 7일에서 9일 부산에서 열렸다.

세계 e스포츠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e스포츠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된 국제 e스포츠심포지엄은 올해로 4회째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아시아지역에서 한국, 일본, 싱가폴 3개국과 중화타이페이가 참여했고, 유럽지역에서 오스트리아, 영국, 독일, 스위스, 불가리아, 스페인, 덴마크, 벨기에 등 8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나의 e스포츠 세상을 위해’라는 슬로건 하에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선 6개의 주제가 발표되었다. 6개의 주제발표는 ▲한국e스포츠협회의 정부 협력 및 성과(한국e스포츠협회) ▲국제 e스포츠 선수관리 시스템(오스트리아e스포츠협회) ▲e스포츠협․단체의 정부 승인 전략(독일e스포츠협회) ▲e스포츠와 미디어의 관계(영국e스포츠협회) ▲국제e스포츠연맹의 발전 및 운영 방향(국제e스포츠연맹),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 모델(연세대학교) 등이다.

주제발표에 이은 각 국가별 자유토론 시간에는 각 국가의 e스포츠 육성사례 및 글로벌 협력방안, 국제e스포츠연맹의 필요성과 회원국가 확대 등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세계e스포츠계가 하나가 되어야 e스포츠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의 : 한국콘텐츠진흥원 (02-3153-1114) www.kocc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