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대표 : 이창균)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3D카메라 ‘3D W1’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최초 3D 카메라 ‘3D W1’은 2개의 후지논 3배 광학 줌 렌즈와 2개의 1/2.3인치 1000만화소 CCD가 ‘눈에 보이는 것처럼’ 3D 사진과 동영상을 만들어 낸다.

특히, 3D W1으로 촬영된 영상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빛과 거리 컨트롤 시스템’을 사용한 카메라의 LCD 모니터를 통해 3D영상 그대로 확인할 수 있어 별도의 특수 안경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3D 영상을 만들어 내는 3D W1의 핵심 기술은 ‘REAL 3D 렌즈 시스템’과 ‘REAL PHOTO 프로세서3D’이다.

‘REAL 3D 렌즈 시스템’은 고정밀 렌즈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하여 좌우 2개의 후지논 렌즈와 2개의 CCD로 하나의 이미지를 동시에 포착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포착된 이미지를 3D 영상으로 만드는 기술이 ‘REAL PHOTO 프로세서3D’로 2개의 이미지를 노출과 초점, 컬러톤과 같은 사진의 요소를 평가하여 하나의 3D 이미지로 만들어 낸다.

3D W1은 다양한 3D촬영을 지원한다. 셔터만 누르면 자동으로 3D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3D 자동촬영은 물론, 하나의 피사체를 두고 다른 위치에서 찍은 두 이미지를 3D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개별 셔터 3D 촬영, 셔터만 눌러주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시차를 이용해 3D 영상을 만들어 주는 Interval 3D 촬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