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지사장 : 강성근)는 세계적 선도 LCD 패널 제조사인 LG디스플레이와 함께 현재의 LVDS 표준을 대체하려는 목적으로 iDP(Internal DisplayPort) 인터페이스 표준안을 국제 비디오 가전 표준화 협회 산하의 TV 패널 태스크 그룹에 정식으로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LCD TV는 더욱 생생한 애니메이션, 그래픽, 3D 영상 및 전반적인 화질 향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보다 높은 화면재생률로 급격히 발전해왔고, 이에 따라 새로운 고속의 패널-인터페이스 표준에 대한 필요가 대두되었다. 제안된 iDP 표준은 이러한 시장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시장 채택을 가속화하며 동시에 소비 가전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개방형에 로열티가 없는 산업 표준으로 개발되었다.

iDP는 이미 검증된 업계 표준 기술이자 개방형이면서 로열티가 없는 VESA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표준인 DisplayPort에 기반한 첨단 기술이다. DisplayPort 인터페이스는 최첨단 디지털 프로토콜을 활용하여 고대역의 음성 및 영상 신호 전송을 지원한다. ST는 DisplayPort 인터페이스 기술의 개발과 적용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오고 있으며, DisplayPort 기술의 진화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으로의 확대 적용을 위해 노력해온 선도 업체이다.

LG디스플레이의 최고기술책임자인 정인재 수석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현재 LVDS 표준의 취약점인 높은 비디오 대역 지원에 대한 요구 증가를 지원하게 될 것이다. iDP는 낮은 BOM 비용에서도 높은 성능을 구현하며, EMI 같은 시스템 문제를 덜어준다. LG디스플레이는 소비자들에게 iDP 기술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더욱 향상된 성능을 구현하는 신제품 패널 라인중 하나에 이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LG디스플레이는 iDP 기술을 시장에 공동으로 홍보하고 시연함으로써, 높은 화면재생률의 차세대 LCD 패널에 적용될 공통 기술 및 혁신적인 솔루션의 수립 및 개발을 위해 보다 많은 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문의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www.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