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업체인 젠하이저가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젠하이저는 19일, 명동 프리스비 매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어폰 및 헤드폰 제품의 한국 총판으로 SDF 인터네셔널(대표 : 유승복)을 선정, 전국 각지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그 동안 젠하이저의 이어폰 및 헤드폰 제품은 한국 시장에서 기존 총판 업체를 통해 판매되어 왔지만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신제품 이어폰 시리즈부터 새로운 총판인 SDF 인터네셔널이 국내 유통을 책임지게 된다. 이에 따라 젠하이저의 이어폰 및 헤드폰은 SDF 인터네셔널을 통해 프리스비 7개 매장을 필두로 주요 애플스토어와 백화점, 교보문고와 같은 대형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젊은 트렌드 세터 및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젠하이저는 그 동안 진입이 어려웠던 국내의 대형 애플스토어 담당 총판을 SDF 인터네셔널로 단일화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함은 물론, 젠하이저 전 제품의 라인업 정보를 제공하는 한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다양한 이벤트, 제품 로드쇼, 트레이드쇼 등을 통해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전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Rhythm in you' 헤드폰 디자인 콘테스트 또한 한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젠하이저가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HD200 시리즈, HD400 시리즈, CX-II 이어 커널 시리즈, 전문가용 IE 시리즈, 무선 이어폰 MX W1 등 총 37종으로,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제품들이다.

문의 : 젠하이저 www.sennheiseras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