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는 오늘, 서울 여의도에서 2010년의 로드맵 및 2010년 비즈니스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인텔은 이날 발표회에서 "기업들이 경기 회복세에 발맞춰 전략적 IT 투자를 검토하며 시장에서의 경쟁적 우위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투자 대상 영역에 대해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켜 주는 컴퓨팅 장비 업그레이드와 세계적인 모바일화에 따른 상호연결성 강화 및 컴퓨터, 스토리지, 네트워킹의 통합"등을 꼽았다.

또한, 여러 PC 사용자들이 비디오 편집이나 게임, 몰입형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작업에서 성능 저하 없는 노트북 PC 및 늘어난 배터리 수명에 대해 기대를 모으고 있고, 다양하고 강력한 기능을 갖춘 핸드헬드 기기의 유행으로 급격한 수요 확산이 예상된다고 2010년의 컨슈머 시장을 전망했다.

인텔의 클라이언트 로드맵에 따르면 2010년에는 32nm 웨스트미어로 메인스트림 제품군 전반에 걸쳐 네할렘이 적용될 예정이며, 익스트림/하이엔드 데스크톱PC에 32nm 걸프타운(Gulftown) 프로세서와 X58 익스프레스 칩셋이 사용된 새로운 HEDT 플랫폼이 준비 중에 있다.

특히, 인텔은 기존 CPU와 메인보드 칩셋, GPU의 3칩 솔루션기반에서 CPU와 GPU를 통합해 2칩 솔루션 기반으로 플랫폼을 재분할 할 것으로 전해 전력 사용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칩 솔루션의 32nm 웨스트미이어 제품은 기존 코어 i5 및 i7 프로세서와 같이 인텔 터보 부스트와 하이퍼스레딩 기술, 2채널 DDR3 메모리 컨트롤러가 내장되어 있으며, GPU가 통합됨에 따라 그래픽 미디어 가속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이 2칩 솔루션은 넷북 및 엔트리급 데스크톱 PC에도 적용된다. 이미 파인뷰-D 프로세서와 타이거 포인트 PCH 칩셋이 적용된 2칩 솔루션 제품은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고, 조만간 넷북 제품에서도 이를 적용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