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컴퓨터(대표 : 김종서)가 새해부터 디지털컨버전스 기기 사업 역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TG삼보는 11일, 디지털 디바이스 분야에 풍부한 노하우를 갖춘 코발트레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양사의 강점을 모아 용도에 따라 전문화되고 있는 디지털 컨버전스 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발트레이는 아케이드 게임기, 소방 관재 단말기, e북 등 다양한 전자 정보 기기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PC 전문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지향 디지털 컨버전스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중인 TG삼보는 이번 MOU를 계기로 차세대 전략 제품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코발트레이의 컨텐츠 내장형 컨버전스 기기 솔루션에 TG삼보의 30여년 간의 IT기기 생산 노하우, 마케팅 능력, 폭넓은 영업망, 전국 단위 서비스망, 구매 경쟁력을 접목해 막강한 시너지를 창출할 전략이다.

지난해 말부터 국내 최초 모바일 프레젠테이션 디바이스, 전자성경 등 전문직 종사자, 종교인 등 고객의 용도에 최적화된 디지털컨버전스 기기를 선보인 TG삼보는 코발트레이와 협력, 의학용 전자 사전을 시작으로 틈새 시장을 개척해 새로운 수요를 일으킬 수 있는 기기 개발에 착수했다. TG삼보가 코발트레이와 준비중인 의학용 전자사전은 의대생, 수련의, 전문의, 간호사, 약사 등 의학 및 보건 계열 종사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해 학습이나 치료 및 연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상반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TG삼보 기술연구소 정인철 상무는 “이번 코발트레이와의 MOU를 통해 단순한 기업간 제휴 시너지뿐만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양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환, 고객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유연한 사고로 고객의 필요에 화답하고 시장 및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진화하는 디지털 컨버전스 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삼보컴퓨터 (1588-3544) www.trige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