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이 2PM 택연에게 밥을 해줬다. 다름 아닌 3월 방영 예정인 KBS 2TV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다.
　

첫 주연을 맡은 이번 드라마에서 짐승돌 택연은 문근영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는 정우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혼과 재혼을 반복하는 부모 때문에 엄마가 해준 밥 한 번 못 먹어본 채 자란 그에게 은조가 처음으로 밥을 해주는 것. 이를 계기로 정우는 평생 은조를 사랑하기로 결심한다.

택연의 소속사 측은 “연기가 처음이긴 하지만 여러 면에서 실제 성격과 비슷해 잘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데렐라 언니>는 추노 후속작으로 지난 11일 첫 대본연습을 시작해 이번 주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간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로는 이미숙, 천정명, 서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