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재범의 영구 탈퇴와 관련, 간담회가 끝난 뒤에도 팬들의 흥분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팬들은 “재범 없는 2PM은 상상할 수 없다”며 보이콧까지도 감행할 태세다.

간담회를 통해 2PM 멤버들과 JYP 측은 “재범의 탈퇴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으며 “멤버와 회사 측 전원의 동의가 있었고 재범도 이를 수긍했다”고 밝혔다.

또 “2PM 멤버들도 피해자이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팬과 멤버 모두 상처를 입게 된 것 같다”고 말한 후 “지금으로서는 그의 사적인 일에 대해 비밀을 지켜주는 것이 우리가 그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소요는 여전하다. 2PM이 초반에 큰 인기를 얻게 된 것은 재범 덕분이나 다름없는데 이렇게 행동하는 멤버들에 대해 배신감마저 느낀다는 것.

한편, 멤버들은 최근까지도 재범과 문자를 주고받는 등 사건과는 무관하게 여전히 좋은 형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