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테 김종민이 MBC <세 바퀴>에 출연해 빽가와 통화를 시도했다. ‘다짜고짜 스피드 퀴즈’를 통해서다. 빽가가 방송에 나온 것은 올해 초 뇌종양 수술을 받은 이래 처음이다.

사진:MBC 캡쳐

그동안 많이 회복해서 잘 쉬고 있다는 그는 얼마 전 김종민과 신지가 방송에 출연, 울면서 빽가의 일을 가슴 아파한 데 대해 “잘 알고 있다, 신지는 든든한데 김종민은 좀…”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빽가는 완쾌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묻자 "완치되면 멤버들과 다시 방송 활동을 하고 싶고, 여러분들을 뵙고 싶다"고 코요테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종민은 자신의 예능감이 떨어진 데 대해 “2년 동안 책을 많이 읽어서인 것” 같다고 이유를 추정했다. 군 복무 중 주식 책을 10권 정도 읽는 등 독서를 많이 했는데, 그 이후 ‘사람 위에는 뭐가 있을까’ ‘지구 밖에는 뭐가 있을까’ 등 이상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이경실은 “궁금하면 나가봐”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