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낮 12시 25분경 강원도 강릉시 서쪽 20km 상공에서 실종된 공군 F-5 전투기 2대가 12시 33분 평창군 대관령면에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당시 전투기는 12시 20분에 이륙돼 훈련에 사용되는 중이었으며, 현재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 3명 모두 생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F-5는 방공임무에 적합하도록 설계됐으며, 경폭격 임무와 사진정찰용의 정찰기로도 개발되었다. 공군에 따르면 F-5 계열 항공기는 노후화돼 퇴역 중이거나 퇴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HH-60 구조헬기 2대를 급파,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