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AMD가 Radeon HD 5800 시리즈를 출시했을 당시, 높은 3D 성능과 더불어 사람들을 열광시킨 기술이 있었는데, 바로 AMD의 Eyefinity 기술이었다.

 현재 출시되는 그래픽카드들의 경우 과거의 싱글 출력 방식에서 벗어나 거의 대부분이 2개의 디스플레이 출력만을 지원하곤 있지만 경우에 따라 2개를 초과하는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도 종종 있는데 AMD는 기본적으로 3개, 전용 버전의 경우 최대 6개의 디스플레이 출력을 단일 그래픽카드로 구현할 수 있는 Eyefinity 기술을 적용해 사람들의 큰 관심을 불러모았던 것이다.

  물론 이러한 다중 구성 디스플레이가 이전에 불가능했던 것은 아니었다.
복수개의 그래픽카드를 이용해 다수의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것은 이전에도 증권이나 의료계등 많은 디스플레이 정보를 필요로 하는 직종에서 자주 쓰여졌던 방법 중 하나이다.

 그리고 이를 위한 솔루션도 이미 마련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일반용, 또는 3D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뒤쳐졌지만 2D 디스플레이 시장에선 명품으로 꼽혔었던 Matrox 의 경우 2002년 당시 데스크탑용으로는 최초로 3개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트리플헤드’ 를 탑재한 파헬리아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으며 현재도 3D 어플이나 게임등의 용도는 아니지만 2개 이상은 물론 최대 8개까지의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한 그래픽카드 등을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AMD의 Eyefinty는 이러한 전문 용도 대신 보다 일반적인 용도, 즉 게이밍이나 각종 멀티미디어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개발되어 일반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었는데 최근 Radeon HD5000 시리즈의 엔트리급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며 Eyefinity 기술이 보다 대중화 되는 계기를 가져오고 있다.

 렉스텍이 출시한 XFX Radeon HD 5670 역시 100$ 미만의 보급형/메인스트림급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현재 국내에는 10만원대 초반에 출시되고 있으며 상위 모델과 마찬가지로 ATI Eyefinity 기술을 지원해 3개의 모니터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렉스텍 XFX 라데온 HD 5670 D5 512MB
그래픽엔진 칩셋	HD 5670
메모리	GDDR5 512MB
인터페이스	PCI-익스프레스 x16 (2.0)
코어 / 메모리 클럭	775MHz / 4000MHz
제조공정	40nm
출력단자	DVI x 1 / Display Port x 1 / HDMI x 1
인터넷 최저가	12만원선 (2010.03.5 기준)
문의	렉스테크놀러지(1544-2646) http://www.rexte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