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프콘이 신곡 '그녀는 낙태중'을 내놓으면서 BJ(Broadcasting Jockey)를 선정적으로 비판해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16일 정규 4집인 '마초 뮤지엄'을 발매한 데프콘은 '그녀는 낙태중'이란 노래에서 BJ에 대한 직설적인 표현을 통해 논란에 휘말린 것.

'그녀는 낙태중'이라는 노래의 가사를 살펴보면 '그녀는 잘나가는 인터넷 BJ, Talker들은 몰라 원래 이런 애인데, 화장을 떡칠하고 벽지를 꽃칠하고, 오빠들 보시라고 싸구려 똥고치마로, 실수를 가장한 그 팬티 보여주기란 명품을 위한 현실의 아픔인가' 라는 내용으로 BJ를 비판했다.

또, '그녀는 올해 낙태만 벌써 두 번째 거쳐간 사내xx들은 셀 수 없네' '익숙해진 임신 앞에 첫마디가 XX''오늘도 XX놈의 풍선을 또 땡기네'등 일부 BJ의 행태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미니홈피에는 "누구를 염두에 두고 하는 가사인가?"''인터넷에 떠도는 루머를 사실인양 만든 곡" 이냐는 누리꾼 질문에 데프콘은  '앨범 속지안에 픽션이라고 적혀 있다'며'스토리 텔링' 곡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