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결혼설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다.

엄정화는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지금까지 가장 황당했던 스캔들은 결혼설”이라며 “양가부모가 만나 상견례까지 다 치뤘다고 하는데 날짜까지 맞춰서 가게 아예 결혼 날짜까지 정해달라”고 재치를 발휘했다.

엄정화는 이날 ‘이상형 월드컵’에도 참여해 오지호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한편, 엄정화는 영화 <베스트셀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류승룡, 조진웅, 이도경 등과 함께 출연하는 이번 영화에서 그녀는 표절 혐의를 받는 작가를 소화하기 위해 무려 7kg의 몸무게를 감량했다. 영화는 4월 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