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늘 종영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추노>가 ‘그분’을 히든 카드로 내세웠다.

극 중 ‘그 분’ 역을 맡고 있는 박기웅이 사실은 좌의정 이경식(김응수 분)의 충복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던져줬다. 노비당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신분을 숨긴 것이고, 24일 방송에서는 평소 호형호제하던 당원들을 무참히 살해하는 잔인함까지 보였다. 간신히 혼자 살아남은 업복은 자신의 품에서 죽은 끝봉을 보며 복수를 다짐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기웅의 싸이코패스 같은 연기에 소름이 돋았다”며 그의 연기력에 감탄했다. 마지막 방송은 오늘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