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경기도 안산의 중고차 매매센터에서 외제차 절도 혐의로 잡힌 개그맨 곽한구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25일 SBS <한밤의 TV 연예>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곽한구는 “이전에 처벌받은 것도 있어 자숙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죄송하다”며 조사에 충실히 임할 것을 약속했다.

사건 당시 크라이슬러 지프모젤 허머H3를 훔쳐 달아났던 곽한구는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결국 사실을 인정했고, 도난 차량은 현장에서 500m 떨어진 위치에서 발견됐다.
 
한편, 곽한구는 지난해 6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외제차 절도 혐의로 체포,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0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