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김연아 선수가 ‘밴쿠버 올림픽’ 후 공허감을 겪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는 모두 극복한 상태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25일 이탈리아 토리노 타졸리 빙상장에서 진행된 공식 연습을 마친 뒤 “올림픽 금메달로 이루고자 한 것을 이루면서 정신적으로 풀린 면도 있었던 게 사실”이라 밝힌 김연아는 다른 선수들을 보며 다시 마음을 잡은 상태다.

조 추첨 결과도 만족스럽다. 마지막 조인 10조에서 두 번째인 51번을 뽑았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총 참가인원은 55명이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올림픽이 끝난 뒤 하루밖에 쉬지 않고 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올림픽 후 체중이 늘어났지만 곧 최적의 몸매를 회복했다는 그녀는 대회가 끝나면 피자가 먹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아사다는 9조 두 번째 순서인 45번이다